이번에는 옴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옴은 개선충이라고 하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질환 입니다. 연령이나, 성별, 청결상태에 관계없이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후 같이 수면을 취하게 되면 단순히 관계를 갖은 것보다 점염 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옴은 대략 4주 정도 피부에 기생하며 약 50개의 알을 낳는 것이 특징입니다. 옴의 주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인데, 가렵다고 긁게 되면 다른 신체 부위로 빠르게 번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옴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


1. 가려움증

옴에 걸렸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가려움입니다. 관계를 갖은 후 가려움이 시작됐다면 옴에 걸린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단순히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벼운 증상은 아니고 상처가 날 정도로 긁어도 긁어도 가려운 느낌이 들며, 붉은 발진이 동반됩니다. 여드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발진의 주 원인은 진드기에 의해 생겨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되면 손을 거쳐 다른 부위로 범위가 빠르게 넓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약해진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워 기타 피부감염에 노출될 수 있으니 가급적 긁지않도록 해야 합니다.



1-1. 저녁에만 가렵다

옴은 피부에 굴을 파고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낮에는 휴식을 취하다가 밤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전까지는 괜찮다가 자려고 누우면 전신이 가려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옴이 굴을 만들면서 생기는 분비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붉은색 반점 두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모습을 띄게 됩니다. 아이들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고 성인의 경우 손가락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옴은 얼굴을 제외한 신체 전반에 퍼지기 때문에 위와 같은 느낌이 있다면 하루 빨리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2. 발진

옴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움과 함께 발진이 나타나는데, 일반 두드러기와는 달리 여드름처럼 생긴 모습을 띄게 됩니다. 


3. 각질 체크

옴 중에서도 노르웨이 옴은 피부 각질을 유발합니다. 이것에 걸리게 되면 피부에 작은 물집이 생기면서 각질화가 함께 나타납니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은 더욱 쉽게 감염될 수 있고 면역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잠복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번식하여 진단했을 땐 2백만 마리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면역력이 낮을 수록 감염될 확률이 높고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마비, 정신질환 등 가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옴을 진단하지 못하거나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옴에 걸렸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옴 증상은 대부분 발진과 가려움입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해당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옴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위의 피부를 약간 긁어내 현미경으로 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해당 조직에서 옴이 직접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감염이 진행되었을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체크해봐야 합니다.




  • 어떻게 치료하면 되나요?

옴 진드기 치료는 전문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 몇주 내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용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의 성분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치료 후 몸이 약간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전문의의 상담을 꼭 받아야 하며, 사용법에 맞게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옴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옴은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옴이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베개나 이불과 같은 침구류에도 옴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같이 잠을 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옴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학교나, 군대, 요양원 등은 옴이 퍼지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옴은 동물에서 전염되는 법이 없고 사람에 의해서만 감염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옴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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